9주인데 하필 이번 달에 마감이 몰려서 야근이 이어지고 있어요
퇴근하고 누우면 오늘 너무 무리한 건 아닌가 싶어서 잠이 잘 안 오네요
찾아보면 마음 편히 지내라는 말만 나오는데 상황이 그렇게 안 되니까 더 답답해요
비슷한 시기에 일 많으셨던 분들은 어떻게 버티셨어요?
회사에 미리 말하고 조정해 보신 분도 계세요?
잘 지내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 되는 게 제일 속상해요
임신 초기 스트레스를 아예 없앨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저도 10주에 회사 이슈로 두 주 내내 야근했는데, 진료 때 여쭤보니 선생님이 잘 먹고 잘 자는 쪽에만 신경 쓰시라고, 걱정을 또 걱정하는 게 제일 소모적이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날부터 하루에 하나만 챙기기로 정하고 저녁 산책 20분만 지켰어요. 그게 마음에는 제일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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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께먼저말함
임신 4개월2026.09.12
저는 8주쯤 일이 몰려서 반차를 두 번 썼어요. 팀장님께 초기라고만 말하고 야근을 9시 이전으로 조정했는데, 말하기 전엔 그렇게 무겁던 게 말하고 나니 훨씬 나았어요. 못 줄인 날도 있었지만 자책은 안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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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만정해둔편
아기 5개월2026.09.12
저도 그 시기에 이직 준비까지 겹쳤어요. 물 많이 마시기, 점심 산책 10분, 12시 전에 눕기 이 세 가지만 정해두고 나머지는 놓았어요. 12주 지나면서 체력이 돌아오니 마음도 같이 가벼워졌어요. 지금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셔도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