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 입덧기

임산부 간식, 뭘 고를까요
넘어가는 결과 혈당 덜 올리는 조합

밥 한 끼는 도저히 안 넘어가는데 빈속이면 더 울렁거리는 시기가 있어요. 그래서 이때는 「잘 먹는 것」보다 「뭐라도 넘어가는 걸 자주」가 현실적인 목표예요. 그러면서도 과자로만 하루를 채우지 않는 기준이 있으면 좋겠죠. 그 기준만 정리했어요.

⏱ 읽는 시간 6분임산부 간식
임산부 간식 고르는 기준 - 입덧 때와 혈당 관리 - 베이비빌리 가이드
세 줄 요약
  • 조금씩 자주가 기본이에요. 빈속이 되면 울렁거림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비워 두지 않는 것이 목적이에요
  • 넘어가기 쉬운 결은 담백하고 · 마르고 · 차가운 쪽이에요. 뜨겁고 냄새 강한 건 이 시기에 잘 안 맞아요
  • 혈당은 단순당 단독보다 단백질이나 식이섬유를 곁들이는 것만으로도 덜 출렁여요. 과일만 말고 요거트·견과와 같이요

왜 조금씩 자주 먹으라고 하나요?

이유가 단순해요. 위가 완전히 비면 울렁거림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 아침에 가장 심한 분이 많은 것도 밤새 비어 있었기 때문이에요
  • 그래서 머리맡에 마른 간식을 두고 일어나기 전에 한두 개 먹는 방법이 자주 안내돼요
  • 한 번에 많이 먹으면 부담이 되고 다시 울렁거려요. 양보다 횟수예요
「제대로 된 식사」를 못 한다고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 시기의 목표는 균형 잡힌 한 상이 아니라 물과 음식이 끊기지 않게 두는 것이에요. 균형은 입덧이 잦아든 뒤에 맞춰 가요.

입덧 전반은 심한 입덧 관리법에, 약으로 넘어가는 기준은 입덧약 처방 기준에 따로 있어요.

넘어가기 쉬운 건 어떤 쪽인가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은 대체로 비슷해요.

입덧기에 비교적 넘어가기 쉬운 간식의 결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마른 것으로 크래커, 식빵, 시리얼, 떡처럼 수분이 적은 것이며 일어나기 전 머리맡에서 먹기 좋습니다. 둘째 차가운 것으로 냉장한 과일, 요거트, 우유처럼 차게 먹는 것이며 냄새가 덜 올라와 부담이 적습니다. 셋째 담백한 것으로 삶은 달걀, 두부, 감자, 고구마처럼 간이 세지 않은 것입니다. 넷째 새콤한 것으로 귤, 오렌지, 매실차처럼 신맛이 있는 것이며 입안이 텁텁할 때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뜨겁고 기름지고 냄새가 강한 것은 이 시기에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마른 것크래커 · 식빵 · 시리얼 · 떡일어나기 전 머리맡에서 먹기 좋아요
차가운 것냉장 과일 · 요거트 · 우유냄새가 덜 올라와요
담백한 것삶은 달걀 · 두부 · 감자 · 고구마간이 세지 않아 부담이 적어요
새콤한 것귤 · 오렌지 · 매실차입안이 텁텁할 때 도움이 돼요

반대로 뜨겁고 · 기름지고 · 냄새 강한 것은 이 시기에 잘 안 맞는 경우가 많아요. 같은 음식이어도 식혀서 먹으면 넘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혈당을 덜 올리려면 뭘 고르나요?

임신 중에는 몸이 혈당을 다루는 방식이 조금 달라져요. 그래서 같은 걸 먹어도 더 출렁이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어려운 계산은 필요 없고, 규칙 하나만 기억하시면 돼요.

단 것을 단독으로 두지 않기. 과일만, 빵만, 주스만이 아니라 단백질이나 식이섬유를 옆에 하나 두는 거예요. 같은 간식이어도 체감이 달라져요.
  • 과일 → 플레인 요거트견과 몇 알과 같이
  • 빵·크래커 → 삶은 달걀이나 치즈와 같이
  • 고구마·감자 → 그 자체로 식이섬유가 있어 단독으로도 무난한 편이에요
  • 주스보다 과일 자체가 나아요. 즙만 마시면 식이섬유가 빠져요

임신성 당뇨 검사는 보통 중기(24~28주)에 하는데, 지금부터 극단적으로 제한할 필요는 없어요. 조합만 바꾸는 정도면 충분해요. 당분 기준은 임신 중 당분 섭취 기준에 더 자세히 적어 뒀어요.

편의점에서 바로 살 수 있는 건 뭐가 있나요?

밖에 있을 때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예요.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들로 골랐어요.

편의점에서 바로 고를 수 있는 임산부 간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삶은 달걀은 단백질이 있어 빵이나 크래커와 곁들이기 좋습니다. 우유와 두유는 차갑게 마시기 좋고 단백질과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플레인 요거트는 과일과 함께 먹기 좋고 가당 제품보다 플레인이 낫습니다. 바나나는 껍질이 있어 위생적이고 포만감이 있습니다. 견과 소포장은 한 줌 분량으로 나와 양 조절이 쉽습니다. 고구마와 감자는 식이섬유가 있어 단독으로도 무난합니다. 크래커는 마른 결이라 울렁거릴 때 넘기기 쉽습니다. 고르실 때는 조리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지와 냄새가 강하지 않은지를 보시면 됩니다.
무엇왜 고르나
삶은 달걀단백질 · 빵이나 크래커와 곁들이기 좋아요
우유 · 두유차갑게 마시기 좋고 단백질·칼슘이 있어요
플레인 요거트과일과 같이 · 가당보다 플레인이 나아요
바나나껍질이 있어 위생적이고 포만감이 있어요
견과 소포장한 줌 분량이라 양 조절이 쉬워요
고구마 · 감자식이섬유가 있어 단독으로도 무난해요
크래커마른 결이라 울렁거릴 때 넘기기 쉬워요

고르실 때 기준은 두 개면 충분해요.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나, 냄새가 세지 않나예요.

줄이는 게 나은 간식도 있나요?

「절대 안 된다」보다 기준을 알고 조절하는 쪽으로 보시면 돼요.

  • 카페인 — 하루 200mg 이하가 일반적인 권고예요. 커피 한두 잔 정도인데, 초콜릿·녹차·에너지음료에도 들어 있어서 합쳐서 세야 해요
  • 익히지 않은 것 — 회·육회·살균하지 않은 유제품은 피하는 게 기준이에요
  • 당분 덩어리 — 탄산음료·가당 주스는 단독으로 마시면 특히 출렁여요
  • 아주 짠 것 — 붓기가 신경 쓰이는 시기에는 줄이는 편이 편해요
🔴 「하루 종일 과자만 먹었어요」도 이 시기엔 흔해요. 그걸로 큰일이 나지는 않아요. 다만 물을 못 마시고 소변이 거의 안 나오거나 체중이 눈에 띄게 줄면 그건 간식으로 풀 문제가 아니라 진료가 필요한 신호예요.

카페인 기준은 임산부 커피·카페인에, 피해야 할 음식 전반은 임신 중 금기 음식에 정리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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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크래커 O · 우유 X」처럼 적어 두면 내 패턴이 보여요. 다음 주에 뭘 사둘지가 쉬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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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 잦아들면 먹는 것 말고도 챙길 게 하나씩 늘어요. 검사 일정처럼 주수로 기한이 걸린 것들이요. 지금 하실 일은 아니고 입덧 지나면 챙길 것들만 알아 두셔도 돼요.

자주 묻는 질문

임산부 간식은 얼마나 자주 먹는 게 좋나요?

한 번에 많이보다 조금씩 자주가 기본이에요. 위가 완전히 비면 울렁거림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비워 두지 않는 것 자체가 목적이거든요. 아침에 가장 심한 분이 많은 것도 밤새 비어 있었기 때문이라, 머리맡에 마른 간식을 두고 일어나기 전에 한두 개 먹는 방법이 자주 안내돼요.

입덧할 때 그나마 넘어가는 간식은 뭔가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결은 비슷해요. 마른 것, 차가운 것, 담백한 것, 새콤한 것이에요. 크래커나 시리얼처럼 수분이 적은 것, 냉장한 과일이나 요거트처럼 차갑게 먹는 것은 냄새가 덜 올라와 부담이 적어요. 반대로 뜨겁고 기름지고 냄새가 강한 것은 잘 안 맞는 경우가 많고, 같은 음식도 식혀서 먹으면 넘어가기도 해요.

간식 먹으면 혈당이 걱정되는데 어떻게 고르나요?

단 것을 단독으로 두지 않는 것만으로도 달라져요. 과일만, 빵만, 주스만이 아니라 단백질이나 식이섬유를 옆에 하나 두세요. 과일에는 플레인 요거트나 견과 몇 알, 크래커에는 삶은 달걀이나 치즈를 곁들이는 식이에요. 주스보다는 과일 자체가 낫고요. 임신성 당뇨 검사는 보통 24~28주에 하는데, 지금부터 극단적으로 제한할 필요는 없어요.

편의점에서는 뭘 사면 되나요?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고 냄새가 세지 않은 것으로 고르시면 돼요. 삶은 달걀, 우유나 두유, 플레인 요거트, 바나나, 견과 소포장, 고구마나 감자, 크래커 정도가 무난해요. 요거트는 가당보다 플레인이 낫고, 견과는 소포장이 한 줌 분량이라 양 조절이 쉬워요.

임신 중에 줄이는 게 나은 간식이 있나요?

카페인은 하루 200mg 이하가 일반적인 권고예요. 커피 한두 잔 정도인데 초콜릿, 녹차, 에너지음료에도 들어 있어 합쳐서 세야 해요. 익히지 않은 회나 육회, 살균하지 않은 유제품은 피하는 게 기준이고요. 탄산음료나 가당 주스처럼 당분만 단독으로 들어오는 것도 줄이는 편이 편해요. 다만 하루 종일 과자만 먹은 날이 있다고 큰일이 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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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면 좋은 가이드

참고 자료

  1.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신·수유부 식품안전 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
  2.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임신 중 영양. 질병관리청
  3.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Nutrition During Pregnancy.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 카페인 하루 200mg 기준과 익히지 않은 식품 주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ACOG의 공개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어요. 개인의 상태와 기저질환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수 있어요.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았거나 식이 제한을 안내받았다면 진료에서 받은 기준을 먼저 따르세요. 특정 상품을 권유하지 않습니다.